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대림바스, 주택시장 침체기에도 실적 방어…B2B·프리미엄 전략 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비사업 중심의 위생도기·수전 B2B 납품 확대
금리·착공 감소 우려 속 온라인 채널로 대응 강화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부동산 경기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자재·인테리어 업계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욕실·리모델링 전문기업 대림바스만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업황 역주행에 성공하고 있다. 창호·시멘트 등 건설 사이클과 직접 연동되는 품목들이 일제히 부진한 흐름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그래픽= 홍종현 미술기자]

◆ B2B 성장이 실적 개선 핵심…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뒷받침

26일 에프앤가이드(FN가이드)에 따르면 대림바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101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159억원으로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건설 착공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업계에서는 구조적 경쟁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이 실적 방어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림바스가 악화된 건설 업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위생도기·수전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장이다. 재건축·정비사업과 고급 브랜드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납품 물량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재건축·정비사업과 프리미엄 단지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국내 생산 기반이 주는 품질 안정성과 짧은 리드타임이 건설사들 사이에서 확실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해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보다 국내 제조 기반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점도 B2B 실적을 뒷받침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생도기·욕실 자재는 국내 생산 비중이 높은 업체일수록 공급 안정성이 확보돼 경기 변동에도 수요가 쉽게 꺾이지 않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B2C(소비자 판매) 부문도 비교적 견고하다. 주택 거래가 감소했지만, 이사 대신 기존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체류형 소비'가 늘면서 욕실 리모델링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수도권 노후 아파트 비중이 확대되는 구조적 요인 역시 교체·리모델링 수요를 꾸준히 자극하고 있다.

◆ 온라인 판매 호조 긍정적...장기 성장세는 지켜봐야

대림바스는 공식 온라인몰 '대림몰' 매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하는 등 디지털 채널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회사는 미국 아마존 입점으로 해외 판매 기반을 넓히는 한편, 쿠팡 '로켓설치'를 도입해 온라인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욕실 제품 시장이 단순 설비를 넘어 프리미엄·스마트 기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고도화하면서 경기 민감도가 낮아진 점에 주목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리 고착과 소비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리모델링 지출이 위축될 수 있고, 주택 착공 감소세가 이어질 경우 B2B 수요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림바스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욕실은 생활 필수 영역인 만큼 중장기 수요 기반이 견조하다"며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 수주 확대와 온라인 판매 강화로 실적 방어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