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교육 및 TOPIK 자격증 취득반
실용 언어 교육으로 지역사회 적응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가족센터는 올 한 해 동안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집합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며, 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조기 정착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 |
| 함양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을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 2025.11.24 |
올해 3월부터 진행된 교육은 인권, 양성평등, 가정폭력 예방 등 기초 교육과 함께 한국어 수준별 맞춤 교육, TOPIK 자격증 취득반, 국적 취득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한국 사회에 필요한 기본 언어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켰다.
센터는 사회통합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 교육을 제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가족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자녀들의 학업 및 학교생활 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반을 운영했으며 직장이나 가사 등으로 평일 수업 참여가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수요일 야간반과 주말 오전반도 별도로 편성했다.
함양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단계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확대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