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가상자산기본법 '연내 처리' 물 건너가…한은 vs 금융위 이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무위 법안심사소위 법안 목록서 빠져, 법안 완성도 안돼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및 감독 권한 놓고 이견차 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가상자산기본법의 연내 국회 처리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 가상자산기본법은 연내 처리를 위한 바로미터였던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심의 법안 목록에서 빠졌다.

또한 가상자산기본법은 완성조차 되지 못했다. 금융위원회가 법안을 완료해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의원들과의 논의를 통해 간사인 강준현 의원 이름으로 발의될 예정이지만, 금융당국에서 국회로 넘어오지도 못했다.

금융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사진=뉴스핌DB]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쟁점은 가상자산기본법에 포함될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주체와 인가 기준에 대한 입장 차이다.

금융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인가 및 감독에 대한 주도권을 자신들이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주무부처이자 시장 질서와 투자자 보호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발행업체는 은행에 한정하지 않고, 핀테크 등 비은행권까지 확대하는 '인가제'를 추진하는 입장이며, 자기 자본 기준은 50억원으로 상향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개방성과 안정성을 두루 고려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중심의 통화 주권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이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비은행권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관리·감독에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감독 권한 역시 발행 및 인가 단계부터 한국은행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5.11.24 dedanhi@newspim.com

민주당 정무위원들은 개방성과 혁신을 강조한 민병덕 의원부터 자기자본을 높이는 방향으로 안정성을 보완하는 안들을 발의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향이 우세하다.

두 기관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가상자산기본법은 연내 처리에 얽매이지 않고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기관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법안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빠르게 합의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머리가 좀 아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가상자산업계는 애가 타고 있다. 미국, EU,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은 이미 가상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법안이 늦어지면 시장 경쟁력 약화, 투자자 해외 유출, 기술 역량 저하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가상자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시장의 건전성은 높아졌지만, 산업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기본법 논의가 미뤄져 업계의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미국 등 주요국들이 가상자산 산업 육성으로 정책 기조를 선회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