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뮐러의 밴쿠버와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단판 승부
퍼플렉시티는 LAFC, MLS는 필라델피아 우승후보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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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33)과 토마스 뮐러(36). 대한민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가 2024-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이 이끄는 LAFC와 뮐러의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단판 승부를 벌인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콘퍼런스 3위와 PO 2연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14일 볼리비아와 A매치에서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뮐러 역시 8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밴쿠버로 이적 후 7경기 7골 3도움, 플레이오프에서 페널티킥 2골 등 월드컵 우승 주역다운 공격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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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AI 퍼플렉시티가 분석한 MLS 플레이오프 우승 확률. [그래픽=클로드로 작성] 2025.11.21 zangpabo@newspim.com |
흥미로운 것은 우승 확률 전망에서 MLS와 인공지능(AI) 퍼플렉시티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퍼플렉시티는 LAFC가 25%,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21%로 두 팀을 우승 후보 1, 2순위로 꼽았다. 필라델피아 유니온이 18%, 인터 마이애미가 16% 순으로 집계됐다. 손흥민 영입 이후 LAFC의 경기력은 0.43점이 상승해 뮐러가 가세한 밴쿠버의 0.36점보다 뚜렷했다. 공격 밸런스와 최근 상승세까지 고려하면 LAFC의 강세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반면 MLS가 발표한 공식 배당률은 필라델피아(+330)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400)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밴쿠버(+500), 샌디에이고(+550), LAFC(+650)가 뒤를 이었다. +330은 100달러를 걸었을 경우 330달러의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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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MLS가 공개한 플레이오프 우승 배당률. [사진=MLS] 2025.11.21 zangpabo@newspim.com |
LAFC는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밴쿠버를 꺾으면, 샌디에이고 FC 미네소타 승자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을 치른 뒤 최종 결승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을 수 있다. 퍼플렉시티 분석대로 LAFC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손흥민과 메시의 MLS 결승전이라는 '월드스타 매치'가 성사될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