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사회 부문 A+, 지역 상생·포용금융 성과 인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등급 A를 4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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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5 |
특히 사회 부문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기록한 것은 지역 기반 금융기관으로서 BNK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지역 상생과 포용금융의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등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용금융 확대 정책과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본격 진행 중인 '부울경 지역형 생산적금융' 사업은 지역 미래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로, BNK금융그룹의 주요 ESG 실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BNK는 ING와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선진 해양금융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선박금융 등 지역 주요 프로젝트에 지속가능 해양금융 비즈니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부문에서도 2년 연속 A+ 등급을 확보했다. BNK금융그룹은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 및 ESG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SBTi 기반의 감축목표를 설정하며 녹색금융 확대에 힘쓰고 있다. TNFD 기반 자연자본 리스크 관리체계도 도입하며 기후와 환경 리스크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유지와 내부통제 강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A등급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사회 부문 A+ 등급을 3년 연속 기록한 것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평가로서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ESG 실증 사업으로 확장하고, ING와 같은 글로벌 선진 금융모델을 BNK형 지속가능 해양금융 비즈니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