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 멤버들 정교한 해석과 연주
고전과 낭만 대표작으로 실내악 체험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세계 정상급 앙상블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쿼텟'이 다음달 7일 소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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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쿼텟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울산시] 2025.11.20 |
이번 공연은 울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실내악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팀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요 멤버인 프랭크 후앙(악장), 치엔치엔 리(제2바이올린 수석), 신시아 펠프스(비올라 수석), 카터 브레이(첼로 수석)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7년 뉴욕 필하모닉 창단 17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으며, 존 아담스의 '앱솔루트 제스트'를 초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수준 높은 해석과 앙상블로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울산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를 위한 아다지오와 푸가',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3번 D장조',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12번 F장조 아메리칸' 등 고전과 낭만을 대표하는 세 작품을 들려준다.
네 명의 연주자가 선보이는 정교한 호흡과 균형 잡힌 음색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고품격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실내악의 진수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