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6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세계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알파벳(GOOGL)의 자회사 구글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향후 5년 안에 150억 달러(약 20조 원)를 넘어서는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항구 도시 비샤카파트남에서 토요일 인터뷰에 나선 N. 찬드라바부 나이두 안드라프라데시 주총리는 "미국 본사의 데이터센터 설립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구글이 5년 후 투자를 두 배로 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들의 필요에 따라 항상 기회가 열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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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는 "5년 안에 150억 달러를 유치하는 것은 윈윈"이라며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 주요 기업으로부터 총 5.5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약속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에너지 생산 확대 계획도 병행 중"이라며 "데이터 전송 비용 절감 등으로 데이터센터가 게임 체인저가 됐고, 이곳이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한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지난달 비샤카파트남에 신재생에너지·광케이블망과 연동하는 데이터센터 신설을 공식 발표했다. 인도 재벌 가우탐 아다니는 아다니커넥스, 인도 2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과 함께 구글 프로젝트 협력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번 프로젝트를 자사 인도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라 밝히며, 주정부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전략을 이끌 핵심 앵커 투자로 삼겠다고 했다. 구글 측은 16일(현지시간) 나이두 총리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구글은 최근 몇 년간 미국 빅테크들과 함께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대표 사례다. 아마존은 오는 2030년까지 인도에 127억 달러를 들여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고, 오픈AI는 인도 지역에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CBRE에 따르면 2027년까지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누적 투자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2030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설비용량이 약 122GW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오는 2030년까지 전력망 부문에는 약 7,200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요구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기술산업을 경제 성장 및 빈곤 탈출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지만, 인도가 직면한 물 부족·불안정한 전력 공급 문제는 여전한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