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교육감에 도전장을 내민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경남 교육 비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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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17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교육 비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7 |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는 17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이 다시 '배움과 성장의 길'을 찾는 향해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는 단순한 행정의 공간이 아니다. 그곳은 학생들이 꿈을 꾸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삶의 항구"라고 규정하며 "지금 경남의 많은 학교들은 그 불빛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학생이 줄고 학교가 사라지면 결국 지역이 사라진다"며 "이것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경남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진단했다.
김 전 차관보는 "학교를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리는 플랫폼으로 바꾸며 산업·공공·학교가 함께 만드는 IPS 교육 트랙을 사천에서 시작해 경남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면서 "항공우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우주분야 중점학교 및 국제학교 등의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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