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애플리케이션 통합 운영
최신 IT 거버넌스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효율성 강화
클라우드 전환·맞춤 컨설팅 등 디지털 전환 가속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S는 17일 S-오일과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S-오일에 전사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시스템 진단·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지원으로 S-오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오일은 그동안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해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와 보안 강화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보안 인프라 강화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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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삼성SDS 이준희 대표, S-오일 류열 사장. [사진=삼성SDS] |
류열 S-오일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S-오일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