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축제 특수 반영…지역 숙박·관광 활성화 기여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제28회 고흥유자축제 기간에 맞춰 여행·여가 플랫폼 NOL과 함께 진행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높은 참여 속에 조기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축제 기간 고흥을 찾은 방문객의 숙박 부담을 낮추고 지역 숙박업계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쿠폰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발급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숙박 시 사용할 수 있다.
![]() |
| NOL 숙박할인 프로모션이 유자축제 특수 반영으로 조기 종료되었다.[사진=고흥군] 2025.11.12 chadol999@newspim.com |
참여 대상은 고흥군 내 등록 숙박업소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을 즉시 할인받는 혜택이 제공됐다. 준비된 쿠폰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며 총 1억5000만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유자축제 기간 다수의 관광객이 고흥의 9미 10경을 체험하며 숙박시설을 이용했다"며 "이번 행사가 가을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향후에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숙박·관광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