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상호 태백시장이 3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이 시장은 폐광지역 대전환·청정메탄올·산림복합 클러스터 등 국가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 신생아 1명당 1억3000만 지원·노인 복지 확대와 함께 도로·철도망 개선으로 태백을 미래 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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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민의힘 이상호 태백시장은 "여러 가지 네거티브가 있었지만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재선의 영광을 모두 태백 시민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선거에서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 68.19%를 보인 가운데 9340표(62.02%)를 얻으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상호 당선자는 "초선 4년 동안은 일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아침 8시 출근, 밤 10시 퇴근을 이어왔다"며 "주말도 없이 일하는 모습이 시민들께 신뢰와 우직함으로 다가간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자평했다.

이 당선자는 민선 9기(재선 임기) 핵심 과제로 폐광지역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6475억 원 규모 사업이 예타 면제를 받았고 청정 메탄올 3540억 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며 "산림복합(목재) 클러스터는 다음 달 착공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폐경석 자원화 사업도 강원특별법 통과로 판매 권한이 태백시로 넘어왔다. 이 같은 국가사업을 중단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감소·고령화 해법으로 강도 높은 출산·보육·부모 복지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는 "신생아부터 대학교 졸업 때까지 아이 1명당 1억3000만 원을 지원해 태백시가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겠다"며 "어머니·부모님을 위해 이미 버스비 무료를 시행했고 여기에 이용료·목욕비·파마비까지 시가 함께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40·50대가 부모를 봉양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시가 짐을 함께 지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폐광도시 한계를 넘기 위한 교통망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상호 당선자는 "동서 6축·남북 6축 고속도로가 모두 태백을 지나지 못한 이유는 상수원 보호구역 직선거리 2km 제한 때문"이라며 "법을 바꾸지 못한다면 2027년 기본설계, 2028년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속에서 지하화 등 방식으로 태백 인터체인지를 15% 이내 경사로 끌어들이고 접속도로를 통해 시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선 직선화를 반영하고 2030년까지 EMU-150으로 무궁화호를 순차 교체하는 과정도 행정 절차에 맞춰 챙기겠다"며 "행정은 절차대로 진행되는 만큼 공직자들과 함께 한 단계씩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당선자는 "대통령과 논의" 발언을 겨냥해 "산림 목재 클러스터, 태백 유한회사(유안회) 모두 공모사업으로 따온 것"이라며 "이것은 공무원의 역량, 시장의 행정 역량으로 따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행정 역량을 더 키워 더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겠다"며 "태백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국비·공모를 끝까지 붙잡겠다"며 "재선 4년 임기 동안 2030년까지 태백시 경제 발전을 반드시 이루고, 일로써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재선이라고 방심하지 않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폐광지역의 한계를 기회로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태백을 '청정 메탄올·산림 클러스터' 미래 산업 도시로 키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