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주요 김장 재료 대상 검사 실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내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농산물 안전관리 연간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배추·무·마늘·생강·고추·파 등 소비량이 많은 주요 김장 재료가 조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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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류농약 검사. [무안광주강진=뉴스핌] 2025.11.11 ej7648@newspim.com |
연구원은 지역 유통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412종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 2종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발견될 경우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식약처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회수 및 폐기 등 후속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김장철은 다량의 농산물이 소비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