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 군민 삶의 질 높인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총 577억 원 규모의 초대형 상수도 사업에 착수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신규 사업으로 ▲봉래 예내정수장 재건설(339억 원)▲도화 봉룡사덕지구 비상공급망 구축(109억 원)▲남양 망동지구 공급망 구축(62억 원)▲풍양지구 2단계 공급망 구축(67억 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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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청사[사진=고흥군] 2025.11.10 chadol999@newspim.com |
특히 예내정수장 재건설사업은 나로도 지역에 하루 4000톤 규모의 정수처리시설을 신설하는 것으로 완공 시 봉래면 일대 3100여 주민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도화·남양·풍양면 총 14개 마을, 약 1100명의 주민이 새로운 상수도 혜택을 얻게 될 전망이다.
고흥군은 이와 별도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225억 원), 강동정수장 정비(382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등 1500억 원 규모의 상수도 관련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상수도 공급은 군민이 체감하는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내년부터 대규모 상수도 사업이 본격화되면 보다 안전하고 품질 높은 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