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3연속 출석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7일 진행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6일 입장문을 통해 "내일 윤 전 대통령이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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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7일 진행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출처=서울중앙지법 유튜브]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7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연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약 4개월 동안 재판에 나오지 않던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4일 연이어 해당 재판에 출석했다.
7일 재판에선 박종준 전 경호처장에 대한 피고인 측 반대신문이 예정돼 있어, 윤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증인 신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진행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의 반대신문에서 적극적으로 발언권을 행사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차장에게 "(비화폰) 서버를 삭제하라고 한 적이 없지 않나"라고 묻자 김 전 차장은 "네"라고 답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공수처에서 나오라고 할 때 탄핵 심판을 준비하던 저희 생각은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에 왜 (내란 혐의 수사가) 갔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범위에 대해 문제 삼기도 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