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제조·미래모빌리티 시장 다변화
중소기업 30여 개사 수출계약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해외 빅바이어 초청 환영 만찬회'를 열고,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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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외 빅바이어 초청 환영 만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05 |
이번 행사는 미국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제조·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청된 해외 바이어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3개국 12개사로, 안디카 암리 인도네시아 산업부 부국장, 자카르타 남부 상공회의소 회장 등 현지 주요 경제인과 창원시글로벌비즈센터 대표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창원시 관내 30여 개 중소기업과 1대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살펴본 뒤 수출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5일 첫 일정으로 해외 바이어들은 굿데이 뮤지엄을 방문해 지역 주류산업을 둘러보고, 이어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아 국화 전시와 한복 체험 등으로 K-문화를 체감했다. 같은 날 열린 환영 만찬에서는 창원 기업과 바이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각 바이어별로 매칭된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담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본격적인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상담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 수출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수출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