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5일 토스 제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중개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 모바일 앱을 통해 뱅키스 ISA 중개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국내 상장 ETF 1주를 지급한다. ISA 중개형 계좌를 통해 ETF, 채권, ELS를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상품별로 커피 쿠폰을 1매씩, 최대 3매까지 지급한다. 계좌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타사 ISA 계좌에서 보유 자금을 이전할 때는 이전 금액을 2배로 인정해 준다.
![]() |
| [사진=한국투자증권] |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 관리하며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계좌다. 계좌 내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 발생 시 직전년도 소득에 따라 200만원 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적용 받을 수 있고, 초과분도 9.9% 저율로 분리과세 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ISA 중개형 가입 고객의 비중은 지난달 28일 기준 20대가 20.1%, 30대가 30.7%로 2030세대가 과반수였다. 해당 계좌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된 상위 5개 종목은 모두 국내 증시에 상장한 미국 지수 추종 ETF로, 증시 활황 속 ISA를 통한 세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직접투자 수요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이같은 투자수요를 고려해 ETF 적립식 자동 매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계좌 개설 채널도 지속 확대하며 비대면 투자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투자 수요를 고려해 비대면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춘 투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