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비 절감과 소비자 만족도 증대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악양대봉감장터' 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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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양 대봉감 장터 포스터 [사진=하동군] 2025.11.04 |
이번 장터는 지역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6개월간 마련한 대봉감 직거래 장터로, 유통비용을 없애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
장터에서는 하동군 내 1만 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악양면 내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악양면은 1957가구 중 약 절반이 대봉감 농사를 지을 정도로 대봉감 재배 최적지다.
대봉감장터는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 지역인 평사리들판과 동정호에서 진행되며,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깊은 맛의 대봉감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오는 7일부터 하동읍에서는 '하동별맛축제'가 열린다. 별맛축제에서 하동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100여 가지 메뉴를 즐긴 후 가까운 대봉감장터 방문으로 풍성한 가을 나들이를 완성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