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STT 엔진으로 문자 인식률 95% 이상 달성
공공기관 적용 사례 속속…생성형 AI 음성 솔루션 확대 가속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생성형 AI 공공시장에 이어 AI 음성인식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자체 음성인식 기술 'D-Cheeps(이하 디칩스)'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디칩스'는 코난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STT(Speech-to-Text) 엔진으로, 10만 시간 이상의 고품질 음성 데이터를 학습했고 CPU 기반 다채널 환경에서도 실시간 인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신 LLM 아키텍처를 적용해 문자 인식률 95% 이상을 달성하며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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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난테크놀로지의 자체 STT 기술 '디칩스(D-Cheeps)'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이미지 [사진=코난테크놀로지] | 
서영주 코난테크놀로지 음성그룹 상무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자사 음성기술이 공공기관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이 입증됐다며, 다양한 행정서비스 영역에서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STT·LLM·TTS 기반 자동번역 등 최신 생성형 음성 기술은 ▲회의록 자동작성 ▲음성 민원 응대 ▲통합 콜센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스마트 회의실 구축사업에서는 회의 자동기록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항공기 설계업무 현장에서 음성 기반 AI 비서로 활용되고 있다. 또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센터 콜센터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디칩스'와 '코난 챗봇'이 함께 도입됐으며, 인천공항 세관 검사대에서는 AI 동시통역 시스템이 시범 적용됐다.
지난 8월 개최된 'APEC 2025 KOREA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서는 '코난 챗봇 플러스'와 '첨단 다국어 AI 회의 통역 시스템'을 출품해 생성형 AI 음성기술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선보였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