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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팔란티어·우버 급락↓ 업워크·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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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팔란티어, 우버 등 일부 기술주가 부진한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하락한 반면, 업워크, 스포티파이 등은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에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중심의 상승 랠리가 차익실현 매물에 주춤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실적 호조 종목으로 선별 매수세를 옮기며 '옥석 가리기 장세'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우버 본사 [사진=블룸버그통신]

◆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승차공유 업체 우버는 4분기 조정 EBITDA(세전·이자전·감가상각전이익)가 24억1000만~25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24억7000만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돼 개장 전 주가가 5%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134억7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13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주당순이익(EPS) 3.11달러가 컨센서스(0.68달러) 대비 얼마나 반영됐는지는 불확실하다고 CNBC는 전했다.

◆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YSE:NCLH)

크루즈 운영사 노르웨이지안은 3분기 매출이 29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30억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며 10% 이상 급락했다. 조정 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 부진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동종업체 로열 캐리비언(RCL)과 카니발(CCL)도 각각 약 4% 하락했다.

◆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NYSE:SPOT)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3분기 매출이 42억7000만유로로 시장 예상치(42억3000만유로)를 상회하며 주가가 약 5% 상승했다.

염브랜드(NYSE:YUM)

외식 브랜드 운영사 염브랜드는 타코벨 수요 강세와 KFC의 미국 내 매출 회복에 힘입어 분기 실적이 개선되며 2% 상승했다. 회사 측은 부진한 피자헛에 대해 전략적 검토 착수를 발표했다.

사렙타 테라퓨틱스(NASDAQ:SRPT)

생명공학 기업 사렙타는 뒤센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 후보물질 두 가지가 임상 3상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5% 폭락했다.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는 4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음에도 7% 하락했다. 최근 1개월간 주가가 20%, 최근 3개월간 30%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 헨리 샤인(NASDAQ:HSIC)

의료용품업체 헨리 샤인은 3분기 조정 EPS가 1.38달러로 팩트셋 예상치(1.28달러)를 웃돌고, 매출도 33억4000만달러(예상 32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8% 급등했다. 회사 측은 올해 전체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빅토리아 시크릿(NYSE:VSCO)

의류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은 주주 중 한 곳인 BBRC 인터내셔널이 이사회 의장 해임과 신규 이사 선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주가가 약 4% 하락했다.

◆ 드래프트킹스·플러터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DKNG)와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두 기업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각각 3%가량 하락했다. BofA는 "변동성 확대, 장기 수익성 둔화, 세금 리스크"를 이유로 들었다.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NYSE:ADM)

글로벌 농산물 기업 ADM은 올해 조정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8% 급락했다. 3분기 실적 자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연간 가이던스 하향이 악재로 작용했다.

◆ 페라리(NYSE:RACE)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는 3분기 순이익이 3억8200만유로로 시장 전망치(3억6700만유로)를 웃돌며
미국 상장 주가가 1% 상승했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NASDAQ:VRTX)

바이오기업 버텍스는 3분기 조정 EPS 4.80달러, 매출 30억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4.58달러·30억6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으나, 혼조세를 보이며 3% 하락했다.

◆ IAC(NASDAQ:IAC)

홈어드바이저(HomeAdvisor)와 앤지스리스트(Angie's List)를 보유한 미디어 기업 IAC는 분기 실적 부진과 연간 가이던스 하향 여파로 4.5% 하락했다. 조정 EBITDA는 291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5130만달러)에 미달했고, 매출도 5억8980만달러로 전망(6억120만달러)에 못 미쳤다.

업워크(NASDAQ:UPWK)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는 3분기 조정 EPS가 0.36달러로 예상치(0.29달러)를 웃돌고, 매출도 2억170만달러(예상 1억9330만달러)를 기록하며 20% 급등했다.

◆ 이튼(NYSE:ETN)

전력관리업체 이튼은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4% 하락했다. 조정 EPS는 3.07달러, 매출은 69억9000만달러로 예상치(3.05달러·70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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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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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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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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