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과 정책 대안 제시
도민 삶 속 변화와 개혁 주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 중심의 실천과 소통 정치를 위해 새 대변인을 구성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3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변인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변인단 구성이 단순한 인적 개편이 아니라, 강민국 도당위원장 체제 이후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당 혁신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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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3일 오후 1시30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변인단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2025.11.03 |
그러면서 "도내 각 지역과 세대, 직능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구성된 대변인단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대변인단은 도민의 눈으로 보고, 도민의 언어로 말하는 현장형 조직이 될 것"이라며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 정당, 민생을 우선하는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들은 "현 정권은 위선과 불공정으로 도덕적 기반이 무너졌으며, 부동산 정책 실패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서민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경남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통상·산업정책 실책에 정부가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법기관의 독립성을 해치려는 시도와 정쟁 중심의 국정 운영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변인단 출범은 도민의 삶과 현장 문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 구조의 시작"이라며 "정쟁이 아닌 상식, 비판이 아닌 대안, 분열이 아닌 협력의 정치로 도민의 삶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단은 향후 정책 중심의 생활정치 브리핑 정례화, 도민 현안 제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과 중앙을 잇는 실질적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변인단에는 정쌍학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해남 전 KBS 창원방송총국장, 강원석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회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김선민 거제시의원, 김수영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디지털위원장, 김현수 전 경남도 대외협력특보,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 이미애 김해시의원, 김상만 전 경남도의원, 정형기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