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지구·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군포시 교통체증 우려로 협의 장기화
국토부 조정과 대책으로 개통 성사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의왕초평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초평지구)의 군포 송부로 간 연결도로 3개 구간을 지난 22일과 29일에 걸쳐 임시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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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 초평지구 송부로 연결도로 임시 개통. 김성제 시장이 송부로 연결도로 임시 개통 현장을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관계자로 부터 브리핑을 청취하고 도로 현장을 점검하고있다. [사진=의왕시] | 
초평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의왕시 초평동 일대에 39만396㎡ 규모로 3062세대의 민간임대 및 신혼희망타운 등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지구 지정을 거쳐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송부로는 군포시 부곡지구와 의왕시 초평지구 사이에 위치한 도로다. 두 지구 간 도로망 연계와 초평지구에서 의왕역 방향 진출입을 위해서는 초평지구~송부로 간 도로가 필수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도로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점은 군포시 관할구역으로 군포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승인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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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 초평지구 송부로 연결도로 임시 개통. 김성제 시장이 송부로 연결도로 임시 개통 현장을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관계자로 부터 브리핑을 청취하고 도로 현장을 점검하고있다. [사진=의왕시] |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군포시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군포시에서는 송부로의 교통체증 등을 우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송부로 인근 도로에 대한 도로 확장 등 교통 개선 대책을 요구하면서 도로 연결 협의가 장기화 됐다.
이에, 시는 군포시를 이해 설득하는 한편, 초평지구 지정권자인 국토교통부에 도로연결 이견에 대한 조정을 요청하였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교통체증 우려에 대한 해소 대책을 요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결과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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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초평지구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전경. [사진=의왕시] | 
김성제 시장은"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초평지구 입주민과 입주기업의 교통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포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