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모여 신성장 동력 모색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광주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의료기기산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광양만권을 미래 의료기기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이프 윤성욱 대표, 광양보건대 전우용 총장 직무대리 등 의료기기 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유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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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열린 의료기기 지속성장 위한 전문가 간담회 [사진=광양경자청] 2025.10.31 chadol999@newspim.com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정상 팀장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광양만권에 적합한 의료기기 기업 유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치과·생체재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형 산업 육성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이 화학·철강·이차전지 산업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물류 환경을 갖춰 의료기기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생체의료 등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형 의료기기산업 육성과 기술 중심 스타트업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충곤 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기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었다"며 "산·학·연과 협력해 광양만권을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