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어선감척·어업방식 전환 등 지원 방안 논의
[경북동해안=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이 경북권 어업 현장을 방문해 수산업 현안 관련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 위원장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권 어업 현장을 찾아 지역 수산업 단체,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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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이 29~30일, 경북권 어업현장을 방문해 어업인,어업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수산업 현안 관련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2025.10.30 nulcheon@newspim.com | 
이번 방문은 기후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업 현장 간담회'에는 경북 지역 6개(강구수협, 구룡포수협, 경주시수협,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울진죽변수협, 영덕북부수협)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수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수협장과 어업인들은 ▲고수온 및 적조 피해 대응 강화 ▲감척 및 어선 MRO 정책 확대 ▲청년 유입 및 인력 확보 대응 ▲어업 방식 전환 및 지원 체계 구축 ▲어촌 인구 및 공동화 대응 등을 건의했다.
김호 위원장은 "수산업은 농어촌의 균형 발전과 국가 식량 안보의 핵심 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것이 효과적인 정책의 시작인 만큼, 오늘 논의된 의견을 향후 구성될 예정인 '수산업분과위원회' 논의에 반영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