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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백전초등학교 태권도부 창단…"체계적 훈련으로 지역 인재 육성"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19:45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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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화암면에 자리잡고 있는 백전초등학교가 지난 29일 태권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및 정선군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정은 백전초등학교 교장,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 김규강 장학관을 비롯해 이하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회장, 김길수 태권도부 창단추진위원장, 정부교 백전초 동문회장, 엄창원 백전초 후원회장, 이종범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백전초등학교가 태권도부 창단과 함께 백전초는 11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사진=김길수 추진위원장] 2025.10.30 onemoregive@newspim.com

또한 강신열 정선군체육회 회장, 전동표 정선군태권도협회 회장, 송재범 하이원SC 대표이사, 송계호 사북신협 이사장, 지희수 송산건설㈜ 대표, 조웅일 강원랜드 팀장, 안승재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 화암면장과 화암파출소장 등 80여 명의 내빈 및 학부모가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백전초 태권도부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 선수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인내심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창단은 단순히 체육활동의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태권도 선수 육성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백전초 학생 수 유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2025년 9월 1일 기준 15명이던 학생 수가 태권도부 창단을 계기로 7명이 전학을 와 총 2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학급 편성도 새롭게 조정됐다.

백전초등학교가 태권도부 창단과 함께 백전초는 11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사진=김길수 추진위원장] 2025.10.30 onemoregive@newspim.com

창단식에서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도 이어졌다. 총동문회, 후원회, 지역 기업 및 협의회, 개인 후원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모아 총 1280만 원의 후원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백전초는 이어 총 11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 기관에는 백전초 총동문회, 태권도부 후원회, 정선군체육회, 하이원SC, 송산건설㈜, 백전1·2리 개발위원회, ㈜정선레저협회, 하이원스타스키, 만리장성, 메이힐스리조트 등이 포함됐다. 

이하준 정선교육장은 "백전초 태권도부 창단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자존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백전초등학교 교장은 "창단을 계기로 학생들이 태권도의 정신을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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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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