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표 저출산 종합대책의 성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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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출생률 증가 추이 [그래프=인천시] |
인천시는 올해 1∼8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은 시도는 서울(9.3%), 대구(8.8%), 충북(8.5%), 경기(7.6%) 등의 순이고 전국 평균 증가율은 6.8%로 집계됐다.
인천은 지난해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형 종합 출생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정복표 저출생 대응정책인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은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맞춤형 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주기에 맞춰 지원되는 이들 6종 정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 부족한 서비스 틈새를 메워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이 국가 핵심 저출생 대응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