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과 자치 의지 다진 이장단 한마음대회 성료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역 이장단의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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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기념식 축하 퍼포먼스 [사진=보성군] 2025.10.30 chadol999@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경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동호회·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 읍면 깃발 퍼포먼스, 한마음 놀이마당, 읍면 대항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깃발 퍼포먼스에서는 "이순신 장군에게 열두 척의 배가 있었다면, 보성에는 열두 개의 읍면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지역의 결속과 재도약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전라남도지사, 보성군수, 지역 국회의원 표창으로 이어졌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행정 협력에 기여한 모범 이장들이 수상했다.
진영후 보성군이장단협의회장은 "이장은 행정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자 주민과 군정을 잇는 가교"라며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의 12개 읍면은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처럼 든든한 지역의 힘"이라며 "'12척의 기적' 정신으로 새로운 지역 발전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