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년 간 750만대 Slim-Cluster BLU·MA 공급
글로벌 디스플레이 대만기업 A 공급망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utomotive & Display 첨단 부품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의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대만기업 A와 Slim-Cluster 9.9인치 프로젝트 관련 BLU(Back Light Unit) 및 MA(Module Assy) 공급 계약을 체결해 총 약 15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A와의 계약은 탑런토탈솔루션이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이 결실을 맺은 성과다. 특히 이번 수주는 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고객 신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탑런토탈솔루션은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총 750만대 규모의 차량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주력 제품인 9.9인치 Slim-Cluster BLU 및 MA(Module Assembly)를 6년간 안정적으로 납품하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OEM 및 글로벌 주요 협력사로의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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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런토탈솔루션 로고, [사진=탑런토탈솔루션] |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차량 내부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대시보드 디자인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해상도·슬림형 디자인의 첨단 디스플레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이 이번에 수주한 Slim-Cluster BLU·MA는 이러한 글로벌 차량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제품군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에 대응할 전략적 포트폴리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회사는 고도화된 제품의 안정적 품질 구현을 위해 방침으로 설비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에는 고객사 맞춤형 전용 설비를 비롯해 Aging 및 ORT Chamber 구축, 광학 검사 장비 도입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품질 경쟁력과 양산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광학 검사 장비는 자회사인 탑런에이피솔루션을 통해 공급받을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공급망 내재화를 기반으로 한 비용 절감, 품질 안정성 확보,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내부 밸류체인 간 연계 강화는 향후 대형 프로젝트 수행 시 생산 효율성 제고와 품질 일관성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충족함과 동시에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