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대전 한 신용협동조합 이사장과 대출업무 담당자들이 수 년간 불법대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모 신협 임직원들을 불구속 입건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해당 신협 간부와 직원들이 공모해 한도를 초과한 대출을 해줬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사장과 대출업무 담당 팀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다만 경찰은 해당 사건이 최근 대전 한 신협 임원이 가족회사에 100억원을 대출해주고 이자율를 1%까지 낮췄다는 등 의혹 관련 사건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인 사안으로 첩보를 바탕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