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대병원 교육부→복지부 이관 '속도전'…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형훈 차관, 지역 국립대 현장 투어
국립대 병원, 수련·연구 약화 등 '우려'
일부 병원은 임상교육훈련센터 '부재'
신분·소속 변화 없어…정부, 우려 일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교육부 소관인 국립대학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을 두고 의료계가 수련·연구 기능 약화를 우려하는 가운데, 발전위원회 설치와 임상교육훈련센터 지원 등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형훈 복지부 차관은 이날 경북대 병원을 방문해 국립대 병원 이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복지부, 지역 국립대 현장 투어…의료계, 수련·연구 약화 우려

복지부는 지난 28일 충남대 병원을 시작으로 9개 지역의 국립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구체적 로드맵을 설명해 국립대 병원 소관 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국립대 병원이 복지부로 이전되면 필수의료 강화에 집중돼 교육과 연구 중심 기관의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지난해 발표한 '국립대학병원 혁신방안 연구'에서도 단순히 소관 부처의 이관에 관한 절차적 사항만으로 제대로 된 국립대 병원 역할과 기능 정립을 할 수 없다고 지적됐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이 29일 경북대 병원을 찾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5.10.29 sdk1991@newspim.com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정 사태가 마무리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수들이 반대하는데 이관을 서두르는 경우 의료 대란이 우려스럽다"며 "선 이관·후 지원이라는 점에서 목적과 수단이 바뀐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보사연에 따르면, 의료계는 국립대 병원만 복지부 산하로 이관될 경우 대학과 부속병원 두 기관의 책임 부처의 분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혼선이 발생하면 오히려 대학과 병원의 협력시스템이 약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 일부 국립대, 임상교육훈련센터 부재…국립대학병원발전위원회·센터 지원 강화해야

보사연은 이같은 혼선이 우려된다면 '고등교육법' 상의 학사 운영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교육부 장관의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단서를 규정하면 된다고 제언했다. 국립대 병원의 업무가 복지부와 연관성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책임부처 분리로 인한 혼선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분석했다. 

그러나 교육·연구를 위해 복지부 장관 소속에 국립대학병원발전위원회를 두는 방식은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원회에서 국립대 병원이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 중장기 과제 등을 논의하고 국립대병원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의대 정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한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9.01. ryuchan0925@newspim.com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현재 일부 국립대 병원은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있지만 강원대 병원 등은 임상교육훈련센터가 부재하다. 보사연은 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재정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의료계 우려를 반영해 로드맵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다만 의료계의 우려는 일부 오인된 부분이 있어 현장 소통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립대 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기능이 중요한데 진료나 연구의 경우 복지부에서도 이미 충분히 지원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의료계 우려를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의대 교수에 대한 지원은 교육부가 계속 지원할 예정이고 전공의 교육은 이미 복지부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거버넌스 자체가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에서는 신분이나 소속이 바뀌지 않을까 우려하시는데 그렇지 않다"며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