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 참석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세계산림치유포럼(World Forum on Forest Therapy) 국제기구가 28일 충북 진천군 K스토리 창작 클러스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의 이틀째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와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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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천군] 2025.10.28 baek3413@newspim.com |
창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포럼 이사진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산림복지 및 치유 분야의 국제적 연대를 다졌다.
행사는 창립 경과 보고, 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림 치유 서비스 확산 방안 모색과 정책·연구 동향 공유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대학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영남대가 주관하고 산림청,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한국 수목원정원관리원 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했다.
조직위에는 박범진 충남대 교수, 연평식 충북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와 미국·스페인·캐나다·중국 등 해외 석학들도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독일·일본·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위원들도 학술위로 합류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사회 고도화에 따라 산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만큼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가 자연의 소중함, 산림 치유 개념과 효과의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