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기능 복원·주민 소득 증대 기반 마련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7일 대서면 신기·송림항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열고 어항 기능 개선 및 어촌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주요 공사의 완료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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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송림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 [사진=고흥군] 2025.10.27 chadol999@newspim.com |
신기·송림항은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8억 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이 투입됐다. 사업 주요 내용은 ▲방파제 신축 ▲선착장 연장 및 증설 ▲공동작업장·다목적창고 신축 ▲방문자센터 증축 ▲장사·송림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으로 올해 9월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항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어업 기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나섰다. 특히 어촌뉴딜 300사업의 목표인 '어촌·어항 통합재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기반시설과 연계시설을 활용해 어촌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향후 관광과 소득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이 찾고 살고 싶은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