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와 '인사이드 아웃 2' 이어 흥행 기대
전편 신드롬..."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 예측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주토피아 2'가 전편을 잇는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제작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주토피아 2'가 "개봉 첫 주말 최대 1억 3000만 달러(1,871억 6100만 원)의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해외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박스오피스 시어리(Box Office Theory)의 분석에 따른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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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주토피아 2'.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5.10.27 oks34@newspim.com |
이는 2025년 글로벌 흥행작 '마인크래프트 무비'(1억 6200만 달러), '릴로 & 스티치'(1억 46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디즈니 측은 앞서 개봉한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의 후속작인 '모아나 2'와 '인사이드 아웃 2'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 오는 11월 26일 개봉을 앞둔 '주토피아 2'가 그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작 '주토피아'는 개봉 당시 북미에서 3억 4100만 달러(4909억 3770만 원), 전 세계적으로는 10억 2000만 달러(1조 4684억 94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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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주토피아 2'.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5.10.27 oks34@newspim.com |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 또다시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주토피아'의 슈퍼스타 '가젤' 역으로 돌아온 샤키라가 부른 신곡 'Zoo'의 작사, 작곡을 담당해, 전편의 'Try Everything' 열풍을 잇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 속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주토피아 2'는 11월 26일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간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