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기숙사 '선배와의 대화' 특강…취업 성공 비결 전해

기사입력 : 2025년10월26일 17:18

최종수정 : 2025년10월26일 17: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24일 청년멘토특강인 '선배와의 대화'를 개최해 취업에 성공한 동문선배 2명이 후배들에게 본인의 취업 성공 사례를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멘토특강 선배와의 대화. [사진=경기도기숙사]

도기숙사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서 첫 번째로 나선 양서영씨(25세)는 지난 7월 국내 공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이다.

양씨는 2024년 2월 대학 졸업 후 경기도기숙사에 들어와 1년 반 동안의 취업 준비 과정을 거쳐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인 00공단에 취업하는 목표를 이룬 청년이다.

그녀는 대학 시절부터 공기업 진입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으며, 장녀로서 부모님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경기도기숙사를 선택했다.

양씨는 "여기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공부에 몰두했다. 취업 준비와 함께 자치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공동체를 위한 봉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청년멘토특강 선배와의 대화. [사진=경기도기숙사]

양씨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초청에 응했다. 특강은 '공기업 취업준비 올인원 특강(자소서, 필기, 면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임원 입사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씨는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3회 청년멘토특강의 주인공 이기운씨(28세)는 해외 기업의 데이터 분석가로 취업하였다. 그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공군 학사장교로 근무한 뒤, 군 복무 시절 지휘관의 조언에 따라 IT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청년멘토특강 선배와의 대화. [사진=경기도기숙사]

이씨는 2023년 6월 전역 후 경기도 청년기회과에서 지원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도로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갖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경기도기숙사를 알게 된 이씨는 2024년 2월 기숙사에 입사하여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는 공동체 활동에도 참여하며 영어 실력을 보완하고, 결국 미국 캘리포니아의 헬스케어 기업 데이터 분석가로 이직에 성공했다.

이씨는 이번 특강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날 특강은 문과 전공자들에게도 IT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질문과 열띤 답변으로 이어졌다.

청년멘토특강 선배와의 대화. [사진=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경기도기숙사는 개관 후 동문회가 구성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나누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특강을 통해 후배 사랑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