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경험 공유한 청년 창업가들
청년 정착 모델 확대로 확대 계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5일 창원용지호수 잔디광장에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청소년이 도전과 꿈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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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창원용지호수 잔디광장에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토크콘서트 [사진=창원시] 2025.10.26 |
행사는 2025년 경남 청년 버스킹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해원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 청년 창업가 두 명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좌표를 함께 나누며 호응을 얻었다.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는 물류기업 근무 경험을 토대로 간식 복지 서비스를 창업한 과정과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그의 기업은 창업 5년 만에 연매출 13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리연구가 신효섭 인스키친 대표는 '꿈을 요리하다'를 주제로, 요리를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예술로 바라보는 관점을 전했다. 그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찾아라 맛있는TV',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청년 셰프로 이름을 알렸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성공 사례를 발굴·홍보해 청년 정착 모델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또 다른 청춘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