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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강호동 농협회장 금품수수 '도마위'…YTN 지분 매각 마사회 '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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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강호동 농협회장, 경찰 수사중
尹정권, 마사회 YTN 지분 매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수수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윤석열 전 정권에서 압박으로 알짜배기인 서초부지를 매각하고, YTN 지분을 매각한 한국마사회도 질타를 받았다.

◆ 강호동 농협회장, 선거철 1억원 상당 금품수수 혐의받아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강호동 농협회장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 요청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이런 심려를 끼친 데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206만 조합원 그리고 임직원, 조합장에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의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4 pangbin@newspim.com

현재 경찰은 강 회장이 농협중앙회 선거 과정에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강제수사에 나서고 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 보도를 보면 농협 유통의 경비 미화 용역을 제공하는 업체 대표로부터 강호동 회장이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협중앙회 자산은 711조로 우리나라 최대 기업이라고 하는 삼성 자산 총액 589조와 비교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며 "농협이 여러 가지 역할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이 무겁다는 소리다. 밤낮 없이 반성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지난 15일 불법 선거자금 1억 수수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고, 경찰은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영장에 적시했다"며 "강호동 회장을 둘러싼 논공행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강호동 회장이 율곡 조합장 시절이었던 2022년에도 2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다"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어 "강호동 화장이 취임 1주년 기념 인천지역조합장협의회가 회원 동의 없이 회비로 구입한 56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받았다 논란이 되자 7월에 돌려줬다는 의혹도 있다"며 맹공을 이어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농협에서 금품선거가 끊임이 없다. 2022년 7월 선거관리 전담 기구를 발족해 공명선거를 천명했는데 공교롭게 2023년 역대 최악의 금품선거가 발생했다"며 "농협의 도덕적 해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내부적인 사항은 경찰 수사 중으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일련의 일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원인 규명을 명백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마사회 알짜 서초부지·YTN 지분 매각…尹 정권 관여 논란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따라 한국마사회가 알짜 부지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문금주 민주당 의원은 정기환 회장에 "자산 매각을 통해 세수 결손을 메워 보려는 윤석열 정부의 압박에 떠밀려서 자산을 매각한 것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기환 한국마사회 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17 leehs@newspim.com

문금주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2022년 7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기관 효율화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같은 해 12월 서초부지 매각을 혁신과제로 반영했다.

그러나 당시 마사회는 매출액 7253억원, 당기순이익 973억 원(2022년 기준)을 기록할 만큼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상태였다. 서초부지는 결국 2024년 12월 7차 입찰에서 1367억원에 낙찰됐다. 당초 가격보다 355억원이 낮아진 채 매각됐다.

정기환 회장은 "압박에 의한 매각이 아닌, 기관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매각"이라고 해명했다.

문금주 의원은 또 "YTN 지분 매각도 마찬가지"라며 "지난 과방위 국감에서 'YTN에 복수를 하겠다, 부숴버릴 거다'라는 김건희 녹취가 나왔다. 당시 기재부가 마사회 자산 매각 계획에 없던 YTN 지분을 포함하도록 강요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같은 당 임미애 의원도 "경영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은 YTN 지분 매각의 배경에 김건희 영향이 작용했는지 특검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정기환 회장은 "(서초부지 매각은) 정부 공공기관 혁신 계획에 포함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YTN 지분 매각 당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통화한 사실을 묻는 질의에는 "이 건과 관련해 의논하거나, 저에게 구체적으로 전화를 하거나 압박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의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4 pangbin@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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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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