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실적 우수 금융기관 직원에 장관상 수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025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는 노란우산 가입 확대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총 14개 금융기관의 노란우산 담당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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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제도개선 현황 공유 및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고객 대응 우수사례와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5 노란우산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노란우산 가입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 직원 총 2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공제상담사, 청약검수·고객센터 직원 8명에게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표창했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고객과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금융기관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 가입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포용금융 실천 분야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란우산은 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강화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출범한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퇴직금 마련 제도다. 연간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과 부금 내 대출지원, 연 복리 이자로 안정적인 사업 재기를 돕는다.
누적 가입자수는 317만 명에 달하며 이 중 금융기관을 통한 가입비율은 50%가 넘는다. 노란우산은 전국 은행 지점, 공제상담사,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