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청년센터 '청년공간 열림'이 청년단체 '윤슬'과 MOU를 체결해 생활밀착형 청년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공간과 자원 공유, 공동 홍보, 성과 공유 체계 마련 등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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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청년센터 '청년공간 열림'이 청년단체 '윤슬'과 MOU를 체결했다.[사진=동해시] 2025.10.22 onemoregive@newspim.com |
또한 중앙청년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2025 찾아가는 청년센터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소규모·실용 중심 프로그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주요 방향은 청년 관련 대외사업 추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지역 문화와 결합한 콘텐츠 운영 등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용형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다.
청년단체 윤슬은 '퍼스널 브랜딩', '연애 플레이리스트' 토크쇼, '문학 보물찾기' 행사, '친구수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김기승 청년공간 열림 센터장은 "청년들의 관심사와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작고 실용적인 형태로 꾸준히 연결하는 약속"이라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쉽게 참여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찬 윤슬 대표는 "청년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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