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지난 10월 16일 아침, KBS 아침 대표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배워야 산다' 코너에서 실전 호신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라브 마가(Krav Maga)가 소개됐다. 이번 방송은 한국에서 정통 이스라엘리 크라브 마가를 이끌고 있는 IKMA KOREA가 출연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방송은 한국 최초 정통 크라브 마가 블랙벨트 취득자이자 IKMA KOREA 대표인 김명화 대표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진행했다.
KBS는 방송 심의가 엄격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 방송사로, 정통성을 인정받은 단체만이 출연할 수 있다. 이미 국내에서 '크라브 마가' 하면 IKMA KOREA를 떠올릴 만큼 정통성과 인지도가 확고해, 이번 방송 출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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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굿모닝 대한민국' 캡쳐본] |
방송에서는 목 조르기, 뒤에서의 납치 상황, 무기 위협 및 제압 상황, 그라운드 대처법 등 실제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호신술이 시연됐다. 이러한 훈련은 단순한 격투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 방어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명화 대표는 과거 특전사에서 12년간 복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정통 이스라엘리 크라브 마가를 한국에 전파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 명의 수련생이 정기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수련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호신술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 기술입니다. 특히 크라브 마가는 단기간에 실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어 많은 분이 찾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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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굿모닝 대한민국' 캡쳐본] |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