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자립형 지역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는 자동차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과 사업구조 재편을 지원하는 '2025 광주 자동차부품업체 역량강화사업' 대상 35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6~9월 세 차례 공모를 통해 43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을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까지 미래차 전환 전략, 공정혁신, 품질인증, R&D 기획 등 9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2년간 32건의 성과를 냈으며 참여 기업들은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해외 수요처 맞춤형 사업화 모델 구축에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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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사진=박진형 기자] |
시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미래형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현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으로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차 시장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