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마이크론, 중국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결정"

기사입력 : 2025년10월17일 15:56

최종수정 : 2025년10월17일 15: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7일자 로이터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종목코드: MU)이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서버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사업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3년 중국 정부가 자국의 핵심 인프라에서 마이크론 제품 사용을 금지한 이후 사업 회복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마이크론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 로이터 뉴스핌]

마이크론은 미국 반도체 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되었으며, 이는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발전을 저해하기 위해 시행한 일련의 규제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됐다.

이후 엔비디아(NVDA)와 인텔(INTC) 역시 중국 당국 및 관련 산업 단체로부터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공식적인 규제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 중국 외 데이터센터 고객에 대한 공급은 유지

마이크론은 중국 외 지역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두 중국 고객사에는 반도체 공급을 계속할 예정이며, 이 중 하나는 노트북 제조업체인 레노버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마이크론은 지난 회계연도 기준으로 중국 본토에서 34억 달러, 전체 매출의 약 12%를 올렸으며, 앞으로도 중국 내 자동차 및 휴대전화 산업 고객에게는 반도체를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중국 데이터센터 사업 철수에 대해 마이크론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해당 사업부가 중국의 제재로 영향을 받았으며, 자사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

미중 간 무역 갈등과 기술 경쟁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중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본격화됐다. 같은 해 미국은 중국의 기술 대기업 화웨이에 대해 국가 안보 위협이라는 혐의를 제기하며 압박을 강화했고, 이듬해 제재를 가했다.

화웨이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으며, 엔비디아와 인텔 역시 자사 제품이 중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마이크론 역시 2023년 중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자사 제품의 보안성에 대해 신뢰를 표명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은 수백 개의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기술 수입에 더 많이 의존하는 중국은 이에 비해 규제 조치를 훨씬 적게 취하고 있다.

◆ 중국 AI 붐에서 소외된 마이크론

중국 정부가 마이크론 제품을 핵심 인프라에서 금지하면서, 세계 서버 메모리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시장에서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 확장 붐의 수혜를 받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중국 기업 YMTC와 CXMT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로이터가 중국 정부의 조달 문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컴퓨팅용 데이터센터 투자는 9배 증가해 247억 위안(약 34억 달러)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은 중국 외 지역에서 인공지능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및 관련 기술 수요 증가로 어려움을 일부 상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세 번째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중국 내 데이터센터 팀은 3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로이터는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인원 수를 즉각 확인하지는 못했다.

마이크론은 중국 내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모바일 NAND 제품 개발을 전 세계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범용 플래시 저장장치 프로그램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감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중국 시안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징 시설 등 일부 사업 부문에서는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론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중국 내에서 강력한 운영 및 고객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마이크론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전체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