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작업 중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내 발판지원팀 소속 협력업체 근로자가 시스템 발판장 내에서 가이드 틀이 전도되며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근로자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 43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노조 측은 "사고조사 이후 노동안전보건실을 통해 공식 입장을 공유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구체적 상황 및 회사 입장은 추후 정확하게 확인되는 대로 바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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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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