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동부경찰서는 수학여행 기간을 맞아 지난 14~16일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도전 OX퀴즈와 경찰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일 용인동부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민속촌 관아(官衙)에서 사또 복장을 한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OX퀴즈를 진행하고 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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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이 지난 14~16일 한국민속촌을 찾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폭 예방활동을 벌였다. [사진=용인동부경찰서] |
또 경찰관들이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경찰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경찰 근무복 착용과 삼단봉, 수갑, 외근 장구 활용을 포함해 경찰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당 기간 한국민속촌을 찾은 전국 초중고 학생은 1만5000여 명가량으로 집계됐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