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판로 확대 목표 설정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25 업사이클 빌리지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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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업사이클빌리지 포스터. [사진=경기도] |
이번 축제는 도민에게 업사이클 문화를 알리고 업사이클 체험 및 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품질을 창출하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 참여형 복합 문화축제로,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 환경교육, 공연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데이그로우, 제로퍼센트, 플라랩, 에이블플러스, 바비바채 등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친환경 제품과 철학을 선보이며 방문객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작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민이 업사이클의 가치를 쉽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환경교육과 공연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한국교육마술협회 함현진 회장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마술을 통해 전달한다. 더불어 각종 버스킹 공연, 에코가든 만들기, 업사이클 패션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와 도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도민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업사이클 빌리지 페스티벌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환경축제"라며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