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여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행정 소통을 선도해왔다.
2017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 또는 대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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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전주시]2025.10.16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전주의 사계절과 명소, 생활밀착형 시정 정보를 감각적인 릴스와 숏츠 영상으로 제작해 정보 전달과 재미, 화제성 면에서 뛰어난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현장 중심 정책 브이로그와 민원 정보 콘텐츠는 시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정보 제공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공무원 서포터즈, SNS 시민 홍보단, 시민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시민 참여를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와 '전주동물원 여령이' 같은 현장 취재형 콘텐츠는 수십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용성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카카오톡 채널은 안전 및 재해 알림 기능뿐 아니라 생활정보와 감성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매거진' 수준의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네이버 블로그는 50여 명 시민 기자단을 조직해 지역성을 강화하고 시민 호응도를 높였다. 공식 블로그는 인기 검색 키워드에 최적화된 제목과 메타정보 설정으로 꾸준한 방문자를 유도하며 전주시 SNS 운영의 중심 역할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SNS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 시정을 아우르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이자 시민 소통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