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재 유출 문제 해결 목표
청년 진로 탐색과 기업 채용 확대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BJFEZ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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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6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동명대학교 물류학과 학생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10.15 |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으로 쏠리는 지역 인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경남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우수 기업을 청년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 유망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 혁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게 된다.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은 부산·경남권 대학 및 고등학교의 관련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회차별 20~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 견학 후 버스를 이용해 주요 산업지구와 4대 핵심 전략산업(항만·물류, 스마트수송, 첨단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성호 청장은 "참가 학생들은 항만 배후단지와 혁신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은 청년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지역 산업의 잠재력과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BJFEZ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일정과 세부 운영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