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 백운아트홀에서 제194회 정기연주회 '서혜경과 금노상의 브람스(BRAHMS)'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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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교향악단, 30일 제194회 정기연주회 개최.[사진=원주시]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연에는 한국 교향악단의 대표 지휘자인 금노상과 세계적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참여해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2번'과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다.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은 그의 완벽주의가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교향곡 형식의 네 악장으로 구성되며 대위법과 교향적 전개 방식의 독특함이 돋보인다.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이라 할 수 있는 제4번은 드라마틱한 1악장과 레퀴엠 같은 2악장, 트라이앵글이 포함된 3악장, 그리고 샤콘느 형식의 4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관객들은 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교향악단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주가 금노상 지휘자의 섬세하고 힘 있는 지휘와 서혜경 피아니스트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브람스의 음악적 깊이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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