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 독거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부터 김 전 장관이 주고받은 서신, 작성한 메모, 다이어리 등에 대한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0~11월 실시된 '무인기 평양 작전' 등이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얻기 위해 북한을 도발한 이른바 '북풍몰이' 일환이었는지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구치소에서 받은 서신 등을 열람해 무인기 작전에 관한 내용이 담겼는지 확인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열람만 하고 압수해 간 물품은 없다"고 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