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오는 25일까지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2층 솜리화랑에서 시민 참여형 '팝업 문화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감성주간', 21일부터 25일까지 '개성주간'으로 나누어 2주간 진행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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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_문화체험 주간 포스터[사진=익산시]2025.10.14 lbs0964@newspim.com |
감성주간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체험이 중심이다. '힐링 원예-나만의 화분 만들기', '브릭 베어 열쇠고리 칠하기', '나만의 거울톡 만들기'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개성주간에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슬립온·티셔츠 커스텀 체험' 등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라피티,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협업해 신선하고 전문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체험은 무료와 유료(1인 1만 원)로 운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 문화체험 주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