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총 270억 원 규모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0억 원,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20억 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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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0.13 lbs0964@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전북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과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벤처기업 등이 포함된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시설자금 최대 15억 원, 경영안정자금은 운전자금 최대 5억 원(우대기업은 7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최대 6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도에서 2~3.18%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3일부터 17일, 경영안정자금 20일부터 24일, 벤처기업 육성자금 27일부터 31일까지다.
접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https://jbok.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자금 지원으로 실질적인 경영 안정 효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