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시의회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신산단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황, 국정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에 따른 관련 조례 정비 필요성, 향후 시·의회 간 협력 과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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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안성시의회가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와 시의회는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사진=안성시] |
특히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중요한 의제로 논의됐다.
이날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중 셔틀버스 운영계획을 비롯해 시의원 건의로 신설된 공도 노선 등 배차 및 운행 방식 전반을 소개하고, 시민과 관광객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안성시의회는 "바우덕이 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신설 셔틀버스 노선에 대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모든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정열 의장도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바우덕이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 행정 현안에 대해 시·의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